러시아가 반군의 자폭 공격으로 시리아 전현직 국방장관 등이 숨진 사건을 비난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시리아 국민과 희생자 친인척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테러 주모자들을 색출해 합당한 처벌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테러는 시리아 상황을 더욱 불안정하게 하려는 일련의 시도 가운데 하나라며 시리아 정부와 국민, 진정한 애국자들이 내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의지와 노력을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어제(19일) 수도 다마스쿠스의 국가보안기구 건물에 대한 자폭 공격을 감행해 다우드 라지하 국방장관과 아세프 샤우카트 국방차관, 하산 투르크마니 전 국방장관 등을 숨지게 했습니다.
라지하 국방장관은 지난해 3월 시리아 유혈사태가 시작된 이후 반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시리아 최고위 관리입니다.
러시아 중동연구소 소장 예브게니 사타노프스키는 이번 테러가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 그 측근들에 대한 직접 사냥이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다음 대상은 아사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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