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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수도권 통과 중…도로 곳곳 교통통제

<앵커>

태풍이 현재 수도권을 통과하면서 서울·경기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수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빗줄기가 새벽보다 다소 약해졌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울 남남서쪽 40km 부근 지역을 지나고 있지만, 육지를 지나면서 세력이 많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바람이 세차게 불고,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비와 바람 피해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4.6m입니다.

보행자 통제 수치인 5.5m에 채 1m 밖에 남지 않아 사람의 통행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어제(18일)부터 태풍에 대비해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1400t으로 늘렸습니다.

현재 서울엔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전에만 50~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거세 순간 최대 풍속도 20m가 넘는 곳이 많습니다.

통제된 도로도 있습니다.

개화6갑문과 양재천 하부도로, 청계천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태풍이 수도권에 점점 접근하고 있어, 강수량도 늘고 바람도 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오후 3시가 넘어서야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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