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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접근 경기도 53㎜…아직 피해 없어

태풍 '카눈' 접근 경기도 53㎜…아직 피해 없어
경기 서해안으로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9일 오전 경기지역에 점차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고 있다.

경기도 전 지역에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지만,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부천 90㎜, 과천 80㎜, 의정부 74㎜, 수원 48㎜ 등 도내 평균 53.2㎜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오전 9시까지 시간당 최고 30∼50㎜의 비가 더 내리는 것은 물론 강풍도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경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카눈이 충남 태안반도를 거쳐 오전 8시께 경기남서부 지역으로 상륙한 뒤 정오께 포천방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전날 밤 10시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ㆍ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3천40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경찰도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교통, 파출소ㆍ지구대, 상황실 등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필요한 부서를 중심으로 비상상황 대기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전 6시 현재 서산 남쪽 19㎞ 육상에서 북동쪽으로 전진 중이어서 경기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재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침수 등 피해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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