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사업이 현지 규제 당국의 심사에서 통과돼 첫 삽을 떴습니다.
UAE 연방 원자력규제청은 UAE 원자력공사가 제출한 서부 브라카 원전 1·2호기 등 한국형 원전 2기의 건설 사업 계획을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트레버스 원자력규제청장은 작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해 요구한 추가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우리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다고 말했습니다.
주UAE 한국대사관은 1·2호기에 대한 원자로 건물 건설 등 본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이 주도하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이 참여한 한전 컨소시엄은 2009년 총 공사비 약 21조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부지 정지와 방파제 건설 등 기반 조성 공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한전 컨소시엄은 2017년 5월 천 400메가와트급 UAE 원전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매년 1기씩 추가 준공해 2020년 5월까지 모두 4기의 원전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UAE 한국형원전 건설심사 통과…본공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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