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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정은 원수 승진, 軍 장악 과시"

日 언론 "김정은 원수 승진, 軍 장악 과시"
일본 언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가 부여됐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를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군의 실세였던 리영호 총참모장이 당의 모든 보직에서 해임된 직후 원수 칭호 수여를 한 것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군의 전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군 조직의 재구축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010년 9월 대장 칭호를 받은 김정은이 이번에 원수로 승격한 것은 권력 기반 굳히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김정은이 대장에서 원수로 2계급 승진한 것은 군의 계급에서도 사실상 최고위에 오른 것이라며 김정은로서는 군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고 군 장악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김정은이 이번에 원수로 승진함으로써 군 지도부와의 계급상 역전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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