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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CD금리 대표성 문제있다…대안 검토"

금주 금투협ㆍ은행연 등과 논의

금융당국 "CD금리 대표성 문제있다…대안 검토"
금융당국이 담합 가능성이 제기된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단기지표로서 대표성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대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8일 "그동안 CD금리가 단기지표로서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안을 논의했다"며 "CD금리 유형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과 일부 새 상품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이번 주 내로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은행연합회 실무진과 만나 시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방안을 정할 계획이다.

예대율 조치 이후 CD 금리는 발행과 유통이 활발하지 못해 대표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오히려 코픽스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CD 금리 관련 파생상품시장이 3천조~4천조원에 달하는 점은 당장 CD 금리를 폐기처분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고려되고 있다.

또 10년 장기 계약물이 있고 잔액이 많은 것도 점진적인 변화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지금은 CD 금리보다 코픽스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지표가 좀 더 다양해질 필요는 있다"며 "금융위가 주관하지만,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공정위가 증권사의 담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어 우리가 당장 별도로 검사할 계획은 없다"며 "우선 공정위 조사를 지켜본 뒤 필요한지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경우 금리가 달라져도 자체 수익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담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분위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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