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공급 급증의 결과는 곧바로 나타났습니다. 오피스텔이 밀집한 상업지역마다 공실률이 급증하면서 평균 수익률은 2002년 8.18%에서 2003년 7.69%, 2004년 6.84%, 2005년 6.55%로 급격히 내려갑니다. 이후 6%대를 유지하다가 작년엔 6.01%, 올해 6월 현재엔 5.96%의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으로는 어떨까요?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탓에 2009년 8,022실, 2010년 7,619실, 2011년 1만 3,506실 등에 그쳤고, 올해에도 1만 3천 채 가량 완공돼 입주할 전망입니다. 2004년 9만 실 신규 입주에 비하면 매우 적은 물량입니다. 그런데 1-2년 뒤 입주될 분양물량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2009년만 해도 분양물량이 4,415실에 불과했지만 2010년 1만 4,290실, 작년엔 3만 실, 올해엔 4만 실이 분양될 예정입니다. 분양된 물량은 1~2년 뒤엔 입주물량으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내년쯤이면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공급 과잉으로 일부 지역은 공실이 급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실률이 높아지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떨어지고 시세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피스텔 투자시엔 모델하우스 직원 얘기만 듣지 말고 해당 지역에 얼마나 임대수요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중개업소에 반드시 들러 확인해야 합니다. 또 추가로 얼마나 더 많은 오피스텔이 공급될지를 지자체에 확인해 한꺼번에 입주를 시작한 오피스텔이 많을 경우 투자를 재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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