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 수시 개정 체제로 바뀌면서 검정고시 과목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김주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검정고시사업단장이 주장했습니다.
김 단장은 평가원에서 열린 `검정고시 제도 개선 공청회'에서 "현재 검정고시는 제7차 교육과정에 근거해 과목이 설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육과정은 2000∼2004년 초ㆍ중ㆍ고교에 적용된 제7차 교육과정 이후부터 수시 개정됐고 이후의 과정은 제8차가 아닌 2007ㆍ2009ㆍ2011 개정 교육과정 등으로 불립니다.
김 단장은 "검정고시는 당해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출제되는데 수시 개정 체제에서는 매번 과목을 바꾸기가 힘들고 선택과목도 다양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5가지 개선안을 제시했습니다.
개선안은 교과별 대표과목 선택, 교과목별 공통핵심요소 추출, 별도의 범교과적 교육과정에서 핵심 역량 측정 등입니다.
박제윤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과장은 "검정고시는 학교 밖에 있는 이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이수 자격을 주는 제도인데 별도의 교육과정 신설은 적절하지 않다"며 "과목 중심으로 운영하되 폐지 과목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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