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조달청과 한국은행 창고에 보관 중인 구권 화폐 세탁에 비용을 투자하면 사례하겠다고 속이고 수십억을 챙긴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53살 이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2월 한국은행 직원을 사칭해 사업가 백 모 씨에게 접근한 뒤 "정치권 비자금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돈 수 조원을 관리하는데, 세탁 비용을 대면 거액을 수수료로 주겠다"고 속이고 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올해 초에는 조달청 직원을 사칭해 비자금 띠 작업을 하는 데 비용을 지원해 주면 사례하겠다고 속여 2억 3천여 만원을 챙기는 등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5명으로부터 11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달청 창고에는 비철금속과 희소금속을 보관하지만, 화폐는 보관하지는 않는데다 구권은 폐기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며 사기 행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기업 직원 사칭 구권화폐 사기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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