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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일본 대사 베이징 복귀…"교체 없다"

주중 일본 대사 베이징 복귀…"교체 없다"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갈등 속에서 본국에 일시 소환됐던 니와 우이치로(丹羽宇一郞) 주중 일본 대사가 16일 베이징에 복귀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7일 보도했다.

일본이 지난 15일 니와 대사를 도쿄로 불러들인 것을 두고 댜오위다오 갈등과 관련해 중국에 항의의 뜻을 전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은 그러나 기자들과 만나 니와 대사의 귀국이 중일 관계의 앞날을 상의하려는 것이지 중국에 대한 항의 차원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겐바 외무상은 15일 니와 대사를 만나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해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정확히 중국에 전하라고 주문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대사가 교체된다는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이달 댜오위다오의 일부 섬을 구입해 국유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이 항의 차원에서 어정선(漁政船·어업 지도선) 편대를 댜오위다오 해역에 진입시키면서 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니와 대사는 지난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중일 관계를 심각히 손상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가 추진하는 댜오위다오 매입 운동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혀 일본 내 보수파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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