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초대형 항공기인 A380기가 목욕을 했습니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높이 24m, 폭80m의 항공기를 세척하기 위해 6대의 리프트와 살수차, 그리고 20톤의 물과 100리터의 세척액이 사용됐고, 직원 20명이 5시간 동안 작업했습니다.
이번 세척은 고객들에게 깨끗한 항공기를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을 10% 정도나 높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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