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적격 여부를 놓고 여야가 맞서면서 오늘(16일)로 예정됐던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무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 오후 여야 간사협의에서 김병화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대법관 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며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다른 3명의 후보자의 경우에는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되 김신, 김창석 후보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명시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김병화 후보자를 비롯해 후보자 4명 모두 부적격 사유가 없다면서 대법관 후보자 전원에 대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한다고 맞섰습니다.
여야는 내일 다시 특위 간사간에 협의에 나설 예정이지만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큰 탓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전제로 한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언제 처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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