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1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카눈'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카눈은 현재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 중입니다.
태풍은 내일 오키나와 부근을 지나 수요일 오후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목요일에는 황해도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태풍으로부터 고온다습한 공기가 공급되면서 내일 오전 남부지방의 비가 밤에는 중부지방으로 확대돼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수요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목요일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제7호 태풍 '카눈' 발생…수∼목 전국 직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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