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야구장 건립 예정부지에서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원삼국시대 질그릇 조각들이 발견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5년까지 780억원을 들여 동남구 삼용동 일원 13만5천㎡에 생활 체육인을 위한 천안야구장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재 표본조사 과정에서 원삼국 시대로 추정되는 질그릇 조각 20여점이 출토됐다.
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정밀 시굴조사에 들어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원형이 보존된 그릇은 출토되지 않았으나 정밀 조사 과정에서 많은 유물이 나오면 보존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야구장 건립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두정·청당동과 용원리 지역에서는 마한의 목지국(目支國)과 한성백제의 유물이 출토돼 당시 강력한 지방 중심지 도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안=연합뉴스)
천안 야구장 건립 예정지서 백제시대 유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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