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권 보호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도입한 집중투표제가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대기업들의 외면으로 유명무실한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집중투표제를 채택한 회사는 4곳 뿐입니다.
4개 기업도 공기업에서 민영화한 POSCO, KT, KT&G를 빼면 순수 민간기업은 SK텔레콤 뿐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 재벌 대기업들은 집중투표제가 1999년 6월 시행된 이후 채택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중투표제는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집중시켜 대주주가 내세운 인물을 거부하고 소액주주 추천인사가 이사로 선임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제도입니다.
집중투표제 도입 13년…재벌사 철저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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