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1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지난주 종가보다 0.82포인트(0.05%) 하락한 1,812.07을 나타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을 시도하며 한때 1,820선도 넘었으나 이내 제자리로 돌아와 1,810선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할만한 변수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라며 "당분간 코스피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7∼18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진 것도 코스피의 횡보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562억 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기관도 43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00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342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지수들 중에서는 기계(0.82%), 증권(0.67%), 화학(0.57%)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큰 반면, 운수창고(-0.88%), 보험(-0.63%), 통신(-0.60%)은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LG화학(2.02%), NHN(1.38%), 현대모비스(1.29%)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현대중공업(-1.86%), 삼성생명(-0.86%), 한국전력(-0.80%)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30포인트(0.27%) 오른 485.62를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눈치보기 장세…코스피 1,810선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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