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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전 정전기념식에 현직장관 3명 참석"

"美 한국전 정전기념식에 현직장관 3명 참석"
미국의 현직 장관 3명이 오는 27일 워싱턴DC 근교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한국전 정전 59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직접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ㆍ미 양국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패네타 국방장관이 오는 27일 오전 9시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리는 한국전 정전 기념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면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ㆍ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억되는 영웅들로 이름붙인 올해 행사에는 패네타 장관 말고도 정부와 의회, 군고위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할 것이라면서 현직 장관 3명이 한국전 정전 기념식에 동시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미 정부가 정전 기념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동시에 최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핵개발 프로그램 등 도발행위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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