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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 대표팀, 뉴질랜드와 평가전서 승리

올림픽축구 대표팀, 뉴질랜드와 평가전서 승리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올림픽축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올림픽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남태희의 결승골로 2-1로 이겼습니다.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올림픽팀은 전반 18분에 박주영이 윤석영의 패스를 왼발 뒷꿈치로 재치있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여러 차례 골 기회를 놓친 우리나라는 후반 28분에 순간적으로 수비가 뚫려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올림픽팀은 당황하지 않고 10분 뒤에 교체멤버 남태희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남태희는 기성용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습니다.

2-1로 이기긴 했어도 올림픽팀은 팀 조직력과 수비를 보완해야하는 숙제를 확인했습니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뒤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런던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올림픽팀은 내일 출국해 영국에서 세네갈과 한차례 더 평가전을 가진뒤  오는 26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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