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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세…JP모건, 예상외 실적 올려

<앵커>

뉴욕과 유럽증시가 모처럼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의 예상 외 실적과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가능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6 거래일 연속 내렸던 뉴욕 증시가 모처럼 시원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62% 올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65%, 1.48% 뛰어올랐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예상 외의 실적을 올린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JP모건은 파생상품 투자로 올 들어 58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지만 올 2분기 순익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JP모건이 6% 가까이 올랐고 다른 금융주들도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유럽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해, 한 주간의 하락폭을 만회했습니다.

영국은 1.03%, 독일은 2.15%, 프랑스는 1.46%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3년 만에 8% 이하로 떨어졌지만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조치를 예고한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중국 경제 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2% 오른 배럴당 87달러 1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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