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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불구 국채조달금리 하락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불구 국채조달금리 하락
이탈리아가 국가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낮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총 52억 5천만 유로어치의 국채를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년 만기 국채 조달금리는 지난달 입찰 때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올해 들어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또 이날 입찰에서 7년, 10년, 11년 만기의 장기 국채도 각각 5.58%, 5.82%, 5.89%의 금리로 총 17억 5천만 유로어치가 낙찰됐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밀라노 증시는 국채 발행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유럽 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10년 만기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6%대로 치솟았다가 국채 발행 성공 이후 5% 대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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