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영상] 묘비 앞 성조기 자고나니 '싹!'···범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미국 뉴욕주 허드슨의 한 공동묘지에서 묘비 앞에 꽂힌 성조기 17개가 하룻밤 새 사라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소행일 것으로 짐작하고, 이 못된 짓을 벌인 자를 찾아내기 위해 묘비 주위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24시간 동안 감시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에 찍힌 것은 다름 아닌 '우드척(Woodchuck)'이라는 다람쥣과 동물이었습니다.

경찰이 공동묘지를 뒤져 우드척의 은신처를 발견했는데요, 소형 카메라로 굴 안을 살펴보니 그곳에 사라진 깃발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대자연을 상대로 어떻게 법을 집행하겠냐'며, 이 '귀여운 도둑'을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