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주] 대학생들, 농활 일손돕기 한 몫

<앵커>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게 요즘 농촌인데,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의미를 체험한 대학생들로 한적한 농촌마을이 모처럼 들썩였습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썰렁했던 농촌마을에 모처럼 활기가 넘칩니다.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먼저 제초기로 잡초가 우거진 마을 길 주변부터 단장합니다.

미처 제초기가 닿지 않는 돌 틈은 직접 손으로 잡초를 뽑아냅니다.

[백인해/충남 천안 나사렛대 1년 : 농민분들의 삶 같은 것도 보고 제가 직접 체험도 해보고 할 겸,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왔어요.]

일손이 없어 속도를 내지 못했던 과수원 복숭아 따기도 대학생들 몫입니다.

하나 둘 일손을 거들면서 복숭아를 담는 용기에는 어느 새 내다 팔 복숭아로 가득입니다.

[배승진/나사렛대 3년 :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알았고 저희가 먹는 곡식이나 과일들이 어떤 식으로 재배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5박 6일간의 농촌 봉사활동에 나선 대학생들은 모두 70여 명.

식사며 새참도 모두 자체 비용으로 직접 준비합니다.

농민들은 이런 대학생들이 기특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재성/청원군 가덕면 : 과일 같은 것도 따주고 운반도 해주니까 상당히 우리한테는 보탬이 많아요. 참 고마워요.]

농촌 봉사활동이 대학생들에겐 땀의 의미를, 농민들에겐 잠시나마 활력과 희망을 찾는 청량수가 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