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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런던 올림픽서 사상 첫 여성선수 출전

<앵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처음으로 여성 선수를 출전 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모든 국가에서 여성 선수가 나오게 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로부터 2명의 여성 선수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명의 선수는 유도 78㎏급의 압둘라힘 샤흐르카니와 육상 800m의 사라 아타르입니다.

이슬람국가인 카타르와 브루나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 선수의 출전을 허용함에 따라 이번 올림픽은 처음으로 참가국 모두가 여성선수를 출전시키는 대회가 됐습니다.

의족 육상선수인 남아공의 피스토리우스가 자유롭게 계주 순번을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그동안 바통터치때 넘어질 경우 의족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1번 주자로만 뛰어왔는데 국제육상연맹은 모든 순번에서 뛸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놨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400m와 1600m 계주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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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타고 말도 타고 올림픽 성화가 다양한 봉송수단을 통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선사시대 유적지 스톤 헨지를 거친 성화는 남부 해안을 돈뒤 개막 이틀전인 오는 25일 런던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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