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12일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9% 하락한 5,664.43으로 문을 닫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3% 떨어진 6,419.35로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0% 내린 3,135.1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FOMC 회동에서 추가 부양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핵심인 조기 실행 가능성은 시사하지 않은 사실이 공개되면서 하락 출발한 뒤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3차 양적완화의 필요성을 놓고 연준 위원들간의 이견이 컸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 만에 8%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관측이 굳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내림세에 영향을 줬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호재로 작용하진 못했다.
(파리=연합뉴스)
유럽증시, 미국 FOMC 실망감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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