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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은행 외화차입 여건 개선

6월 국내은행 외화차입 여건 개선
그리스 총선과 유럽연합 정상회의 합의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해 지난달 외화차입 여건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한국물 투자수요가 늘어나는 등 양호한 상태를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말 한국 국채 5년 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은 123bp로 전월 말 142bp보다 19bp 떨어졌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의 하락은 신용도가 개선돼 채권 발행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25.6bp로 전월보다 8bp 올랐지만, 이는 차입 만기가 73.2일에서 87.9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장기차입은 1년 물 가산금리가 93bp로 전월보다 19bp 급락했습니다.

단기와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각각 86.7%, 77%로 모두 순상환을 기록했는데 이는 은행들이 필요한 자금을 중장기로 미리 조달해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보유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선제적인 자금 확충 등으로 당분간 외화유동성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외화유동성의 보수적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차입선 다변화 등 대응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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