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과 유럽연합 정상회의 합의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함에 따라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여건이 개선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해 지난달 외화차입 여건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한국물 투자수요가 늘어나는 등 양호한 상태를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말 한국 국채 5년 물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은 123bp로 전월 말 142bp보다 19bp 떨어졌습니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상품으로 CDS 프리미엄의 하락은 신용도가 개선돼 채권 발행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25.6bp로 전월보다 8bp 올랐지만, 이는 차입 만기가 73.2일에서 87.9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장기차입은 1년 물 가산금리가 93bp로 전월보다 19bp 급락했습니다.
단기와 중장기차입 차환율은 각각 86.7%, 77%로 모두 순상환을 기록했는데 이는 은행들이 필요한 자금을 중장기로 미리 조달해 외화유동성을 충분히 보유한 데 따른 것입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선제적인 자금 확충 등으로 당분간 외화유동성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외화유동성의 보수적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차입선 다변화 등 대응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