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경남지역에 최고 180mm가량의 집중호우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이런 국지성 호우가 자주 오겠다고 합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당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거대한 웅덩이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그대로 갇혀 버렸습니다.
[김명수/창원시 마천동 : 승용차 한 대가 시동이 꺼지니까 내차도 당연히 서겠죠. 그런데 갑자기 물이 불어났어요.]
부산 지사동에서도 도로 500여 m가 토사와 집중호우로 완전 침수됐습니다.
부산 강서구의 배수장에서는 하천이 역류해 비닐하우스 9동과 논이 물에 잠겼습니다.
[표삼철/부산시 미음동 : 수박은 완전히 못 씁니다. 물에 잠겨서… 물 빠짐과 동시에 말라버립니다.]
부산 금정에 177mm가 내린 것을 비롯해 창원 163mm, 거제 152mm 등 부산 경남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올 여름에는 장마가 끝난 뒤에도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8월 중순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도로가 웅덩이로…부산·경남 180mm '물 폭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