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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3.0' 공약…김문수, 경선 합류

<앵커>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은 2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고심을 거듭하던 김문수 지사가 결국 경선에 나서기로 했고, 김태호 의원도 손을 들었습니다. 박근혜 전 위원장은 정부 혁신 정책을 첫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찾았습니다.

부처 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 쌍방향의 정부 2.0을 구현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 시대를 달성해야 합니다.]

박 전 위원장은 또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은 재정 소요를 계산해 내놓은 총선 공약"이라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지사 출신인 김태호 의원은 오늘(11일) 출마 선언식을 갖고 경선에 합류했습니다.

낡은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의원 : 우리의 꿈과 도전을 가로막는 이 낡은 정치, 이 낡은 생각, 이 낡은 시스템과 싸워야 합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내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새누리당 경선은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까지 포함해 5명의 후보가 경쟁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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