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와 웨이보에 사전 검열을 거친 동영상만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신화망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광전총국은 그제 '인터넷 동영상, 웨이보 영화 등의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동영상을 올리기 전에 모든 내용을 검열한 후에 올리도록 지시했습니다.
광전총국은 일부 동영상에 저속하거나 폭력·외설적인 것이 발견돼 이런 조치를 취했다면서 동영상 검열 책임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와 웨이보 서비스 제공회사가 진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인터넷 통제를 위해 연초 웨이보 실명제를 시행했으며 수시로 반체제 인사의 웨이보나 인터넷 사이트를 직접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중국인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3억 2500여만 명이 동영상 사이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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