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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에 약한 비…오후에 그칠 듯

지금 중부 지방에 부슬부슬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그쳐가고 있는데요, 반면 붉게 보이는 경남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50mm의 굵은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나눠졌기 때문인데요,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동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많지 않았는데요.

하동에 15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고요, 광양 105mm, 남해 92.5mm, 서울은 14mm로 비가 오는데 그쳤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많지 않겠습니다.

호남과 경남에 10~40mm, 제주도는 최고 70mm의 비가 오겠고요, 중부와 경북 지방은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11일) 낮 기온은 서울, 부산 26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내일은 중부 지방에 소나기만 오겠고요, 금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돼서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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