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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전국 장맛비…최고 120mm 집중호우

<앵커>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서울엔 저녁부터 굵은 빗방울이 시작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태입니다. 여의도역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네,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서울에는 오후 5시를 전후해서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이 깊어갈수록 비가 오는 지역은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고 빗줄기도 점차 굵어질텐데요,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전에 퇴근길을 서두르는 듯 시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중북부와 남해안이 강수량이 가장 많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서부지방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10일) 밤 늦게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엔 대부분 날이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말 또 전국적인 장맛비 소식이 있어서 이번주 내내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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