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전국의 협동조합들이 함께한 대규모 장터 축제가 열렸습니다.
서울시청에서 권애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입니다.
서울시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이 기회에 국내 다양한 협동조합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주말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과 서울광장에서 대대적인 협동조합 장터를 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화창한 여름 오후, 서울 광장이 전국에서 모여든 협종조합들이 마련한 부스로 가득찼습니다.
이 부스들은 무교동 거리와 청계 광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산지에서 갓 올라온 싱싱한 농산물과 한우를 중간 마진이 끼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휴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장신구 등 공산품들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동 조합과 사회적 기업 등 36개 단체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대기업이나 중간 유통 단계의 폭리를 피해 농민이나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해서 소비자와 직거래를 꾀한다는 협동조합의 의의와 실용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정재돈 세계 협동조합의 해 한국행사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권 후보로 나선 문재인,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서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자리를 함께 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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