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만삭 임신부를 강제 낙태시킨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또 다른 강제 낙태 사례가 드러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푸젠성 다지진에 사는 30살의 판춘옌은 임신 8개월째인 지난 4월 한 병원에 끌려가 주사를 맞고 이틀 뒤 사산했습니다.
판 씨의 남편 우량제는 지난 3월 자신의 근무지에 사람들이 찾아와 부인이 낙태하지 않으면 4만5천300위안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해서 2만 위안을 냈지만 한 달 후 벌금을 되돌려받았고 그로부터 이틀 뒤 부인이 끌려가 감금된 채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미 8살 난 딸과 3살 된 아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우 씨는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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