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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용식이 조재윤, 이런 보물이 어디 숨어있었나

'추적자' 용식이 조재윤, 이런 보물이 어디 숨어있었나
배우 조재윤이 남다른 연기력과 개그본능을 발휘하며 ‘명품 조연’ 대열에 당당히 합류했다.

조재윤은 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이하 ‘추적자’)에서  홍석(손현주 분)을 돕는 조폭 용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용식은 전과 7범이란게 신기할 정도로 ‘착한 조폭’이다.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다 우연한 기회로 홍석을 돕기 시작한 그는 홍석, 황반장(강신일 분), 조형사(박효주 분)와 함께 움직이며 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힘을 쏟고 있다. 또 용식은 조형사와 티격태격하면서 러브라인까지 만들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조재윤은 이런 용식 캐릭터를 소화하며 정감가는 사투리, 리얼한 표정, 코믹 연기로 ‘깨알 재미’를 선사, 이젠 ‘추적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딸을 잃은 아버지 홍석과 야망에 가득 찬 비정한 대권후보 동윤(김상중 분)의 대립으로 매회 긴장감이 팽배한 ‘추적자’에서 조재윤의 코믹 연기는 시청자가 한 숨 돌릴 수 있는 타이밍을 주며 오히려 시청자가 극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충청도 태생의 조재윤은 용식이가 구사하는 전라도 사투리를 위해 손현주가 출연한 영화를 참고하고, 코믹함을 부각시키기 위해 캐릭터를 연구하는 등 남다른 준비와 열의로 용식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이런 조재윤의 노력은 고스란히 '추적자'를 통해 시청자에 전달되고, 이는 시청자들이 조재윤에 더 빠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그의 연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용식이 때문에 재미있게 본다. ‘추적자’의 짭짤한 매력남", "최고의 조연배우. 어쩜 저런 보물이 숨어있었나", "간이 딱딱 맞는 연기, 정말 볼 때마다 행복하다", "매력있고 맛깔나는 연기, 드라마를 한층 다채롭게 만드는 인물", "착한 깡패, 웃긴 조폭 너무 귀여우심"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재윤은 그동안 다수의 연극과 '황해', '아저씨', '그대를 사랑합니다', '특수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온 배우다. 그런 그가 '추적자'로 주목받으며 시청자에 확실히 '배우 조재윤'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조재윤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그간 다소 살벌한 배역만 맡아 왔는데 용식이란 캐릭터를 코믹하게 너무 잘 잡아준 박경수 작가와 애드리브도 최대한 허용해 주며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도록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조남국PD 덕분에 요즘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이어 그는 “‘추적자’는 내 연기생활을 한 단계 넓혀주는 은인 같은 작품”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최정우(류승수 분)검사와 손을 잡은 홍석이 죽은 PK준(이용우 분)과 동윤의 거래내용이 담긴 휴대폰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추적자’는 9일 오후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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