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와의 갈등이 예상됐던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 전에 군부가 주도한 의회 해산결정을 뒤집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의 보좌관은 대통령이 새로운 의회가 구성될 때까지 해산된 의회를 다시 개원하라고 명령했다며 조기 총선은 새 헌법 발효 후 60일 이내에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의회 재소집 명령 이후 군사최고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르시의 이번 명령은 지난달 14일 헌법재판소가 내린 의회 해산 결정을 뒤집는 것으로, 사실상 군부의 권위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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