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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임박' 박지성 英 도착, 취재진 질문에…

'이적 임박' 박지성 英 도착, 취재진 질문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레인저스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성이 급거 영국으로 복귀했습니다.

박지성은 어제(7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검은 모자를 눌러 쓰고 입국장을 나온 박지성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구단 측 관계자로 보이는 영국인의 안내를 받아 미리 대기한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을 떠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인터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만 짧게 대답했습니다.

박지성은 내일 오후 런던 밀뱅크 타워에서 열릴 예정인 퀸스파크레인저스 구단의 기자회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단은 이에 앞서 한국 선수 영입 사실을 밝히면서 기자회견 현장에 새 선수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성의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88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200만 파운드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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