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저축은행 오문철 전 대표의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이 은행의 유상증자를 성사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김성래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노무현 정부 시절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 당시 '뉴스메이커'로 떠올랐던 인물이며, 정치자금법 위반과 대출사기 등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법원은 김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보해저축은행이 2010과 2011년 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도할 때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며 2010년 12월 말 오 전 대표로부터 7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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