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총리가 권력 갈등을 빚고 있는 루마니아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루마니아 의회는 트아이안 바세스쿠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56표 대 반대 114표로 탄핵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빅토르 폰타 총리가 이끄는 사회당은 바세스쿠 대통령이 측근을 요직에 앉히는 등 권력을 남용했다고 비난하며 탄핵을 주도했습니다.
바세스쿠 대통령의 운명은 30일 내 실시되는 국민투표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지난 8년간 권좌를 지켜온 바세스쿠 대통령은 지난 2007년에도 탄핵됐다가 국민투표 결과 탄핵안이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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