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UNHRC)는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서안 정착촌의 실태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독립적인 전문가 3명을 선임했다.
UNHRC 의장인 로라 듀푸이 라세르 우루과이 대사는 이날 프랑스의 크리스틴 샤네, 보츠와나 출신 유니티 도우, 파키스탄의 아스마 자한기르 등 3명의 여성 전문가들을 조사위원으로 임명했다.
듀푸이 라세르 의장은 "이스라엘 정착촌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적 권리 등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라고 말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국제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앞서 UNHRC는 지난 3월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1967년 중동전쟁의 결과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과 동예루살렘, 가자 지구 등에는 약 50만 명의 이스라엘 국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UNHRC, 이스라엘 정착촌 실태 조사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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