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6월 인플레율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6월 인플레율이 0.08%로 집계돼 2010년 8월의 0.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월간 인플레율은 1월 0.56%, 2월 0.45%, 3월 0.21%, 4월 0.64%, 5월 0.36% 등이었다.
상반기 인플레율은 2.3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7%에 비해 1.55%포인트 낮았다.
6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4.92%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0년 9월까지의 12개월 인플레율 4.7%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얘기다.
지난해 연간 인플레율은 6.5%로 2004년의 7.6%에 이어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인플레율 안정세에 따라 브라질 중앙은행은 다음 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금리는 8.5%로, 중앙은행이 1999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통화정책의 주요 지표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다.
전문가들은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연말에 7%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 인플레율 안정세…6월 0.08%
12개월 인플레율은 4.92%로 2년來 최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