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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5만 원권 위조지폐 확산


최근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20대 중반의 남성 3명이 5만 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주로 감별이 쉽지 않은 편의점이나 재래시장에서 위조지폐로 값싼 물건을 산 후 거스름돈을 받고는 유유히 사라진다는데, 경찰은 CCTV화면에 포착된 이들 3명의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3명 모두 모자를 눌러쓰고 편의점에서 값싼 물건을 집어 들고 점원에게 거스름돈을 요구합니다. 아쉽게도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진행 되어 윤곽이 뚜렷한 정면 얼굴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CCTV 화면 이외에 위조지폐 3장을 공개했는데, 질감은 기존 5만 원 지폐와 별반 차이 없어 보입니다. 대신에 크기가 두 장을 비교 했을 때 조금 작고 컬러프린트 잉크가 군데군데 번져 묻어있었습니다. 빛을 비춰 보면 여백에 드러나야 되는 신사임당 얼굴이 보이지 않고, 그 옆 은색 띠 부분의 홀로그램 모양이 변하지 않습니다.

가게에서 거래를 할 때는 위폐임을 의심하지 않으면 쉽게 감별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서민 경제 분야 종사자라서 5만 원권 사용하는 경우 잘 확인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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