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농로에서 일하던 농부가 감전사하는 등 비와 낙뢰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후 1시10분께 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농로에 김 모(67)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부인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가 비오는 농로에서 작업하다 농업용 전기콘센트에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가정용 전기 계량기가 벼락을 맞아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오후 2시 15분께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추돌하는 등 17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7일 오전까지 광주ㆍ전남에 1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빗길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완도서 농민 감전사…비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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