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예정대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을 수습하기 위해 ARF가 열리는 캄보디아 대신 여의도를 찾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었으나 애초 잡혔던 일정대로 외교전선으로 향하기로 한 것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6일) "김 장관이 ARF 출장을 가기로 하고 국회 및 여야와 최종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국회 보고는 출장 후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와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김 장관이 '선 ARF 후 국회 보고'로 일정을 최종 정리한 것은 김태효 대외전략기획관의 사의로 이번 파문이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장관은 이번 ARF에서 메콩 지역 국가와 우호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ㆍ메콩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한ㆍ아세안 외교장관회의, 그리고 ARF 등의 회의를 소화하며 한국의 주요 수출시장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 장관은 출장 기간 동안 한ㆍ미ㆍ일 외교장관회의를 하고 중국, 러시아와도 양자 접촉을 갖는 등 6자 회담국과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돼 냉각된 북핵 대화가 되살아날 계기가 마련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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