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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21일 만에 홈런포 가동

<앵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선수가 21일 만에 홈런 침묵을 깼습니다. 니혼햄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타율도 3할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4일 이후 침묵하던 이대호의 홈런포가 마침내 잠을 깼습니다.

니혼햄과 홈경기 6회 투아웃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모리우치의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2호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달 홈런 한 개에 그쳤던 이대호는 21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퍼시픽리그 1위 세이부의 나카무라를 한 개 차로 추격했습니다.

타점 48개로 늘려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2위 나카무라와 격차를 4개로도 늘렸습니다.

4회에도 좌전안타를 친 이대호는 4타수 2안타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을 정확히 3할로 끌어올려 지난 4월 4일 이후 처음으로 3할대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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