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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호우특보는 해제…120mm 더 온다

<앵커>

앞으로도 많은 곳에서 100mm 이상 비가 온다고 합니다. 기상센터에서 현장으로 나간 이나영 캐스터 불러보겠습니다.

이나영 씨! (네, 저는 지금 여의도 우체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상캐스터>

네, 밤새 엄청나게 많은 비가 왔습니다.

우렁찬 천둥·번개 소리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지금 서울은 비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바람도 약해져서 출근길에 우산만 잘 쓰고 다니신다면 크게 옷 젖을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서울·경기의 호우특보도 해제됐습니다.

지금 경기 남부, 강원 남부와 산간 충북 제천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강원,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송도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는데, 6시 기준으로 280.5mm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154mm, 수원에 256.5mm, 원주는 200mm의 큰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 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겠습니다.

가뭄은 해소됐지만 이제는 비 피해 걱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도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아침 되면서 다시 비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강원과 충청,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30~7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50mm, 서울·경기와 제주도는 5~3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늦게 경기 북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늦게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영남지방에선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부분 구름 많고 더워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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