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 장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5만원권 위조지폐는 늘며 위폐 총액은 과거 수준을 유지했다.
5일 한은에 따르면 1분기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1864장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514장 줄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874장 감소했다.
금액별로 보면 천원권 위조지폐가 7장(0.4%), 오천원권 869장(46.6%), 만원권 906장(48.6%), 오만원권 82장(4.4%)을 차지했다.
특히 오천원권 위폐가 크게 줄었다.
작년 1분기 1317장이 발견됐던 오천원권 위조지폐는 올해 448장이나 감소했다.
가장 높은 액면가인 오만원권 위조지폐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배 넘게 증가한 82장이 발견됐다.
지난해 4분기(61장)와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2009년 6월 오만 원권 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 때문에 1분기 위조지폐 발견총액은 1750만 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당 발견된 위조지폐는 0.5장으로 나타나 1년 만에 0.1장 감소했다.
한은은 "지폐는 '비추어보고', '기울여보고', '만져보면' 위조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5만원권의 그림 없는 부분에 빛을 비추어 신사임당 초상을 확인하거나 ▲띠형 홀로그램을 기울여 태극ㆍ우리나라 지도ㆍ4괘의 3가지 무늬를 띠의 위·아래에서 확인하는 방법 ▲인물초상ㆍ문자와 숫자를 만져 오톨도톨한 감촉으로 확인하는 법 등 위폐 확인법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련 유인물을 편의점ㆍ재래시장 등 취약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위조지폐 5천 원권 줄고 5만 원권 늘었다
1분기 위조지폐 발견총액 1억 75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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