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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올림픽 유치 1년…대회 준비 '착착'

<앵커>

강원도가 남아공 더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지 이제 꼭 1년이 됐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획기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의 꿈 동계올림픽을 유치한지 꼭 1년.

평창과 강원도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숙원 사업이었던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착공됐고, 경기장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확정된 총 사업비만 9조 원이 넘습니다.

많은 예산이 계속 투입되겠지만, 대회를 치른 뒤에도 강원도 재정에 부담이 없도록 하는 게 1차 과제입니다.

[최문순/강원도지사 : 다른 나라의 경우 처럼 막대한 유지 비용이 들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 대회 관련 시설들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회 계획도 일부 수정했습니다.

스키 점프대 주변을 보강해 개·폐회식장으로 활용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횡계 시내쪽 고원 훈련장 일대에 개·폐회식장을 포함한 올림픽 타운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강릉 영동대에 조성 예정이었던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관동대학교로, 강릉 과학산업단지로 계획됐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은 강릉 스포츠 단지로 이전합니다.

지하에 만들겠다던 올림픽 역사는 백지화하고 진부역사를 올림픽 역사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원주와 횡성에서 요구했던 경기장 재배치는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진선/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 IOC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효율적인 사업 추진, 대회 이후 활용성 극대화, 또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정이었다 하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대회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의 유산은 강원도에 남아야 하는 만큼, 올림픽 특구 지정과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지구의 정부 매입은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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