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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절도 수사하던 검사시보, 마약사범 붙잡아

소액절도 수사하던 검사시보, 마약사범 붙잡아
검찰 실무수습을 받던 사법연수원생이 소액 절도 사건을 수사하다 마약사범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백종우 부장검사)는 필로폰을 유통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 모(45)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이 모(40ㆍ여)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부터 검찰 실무수습을 받고 있던 이상언 검사시보(25ㆍ사법연수원 42기)에 의해 꼬리가 잡혔다.

이 검사시보는 병원과 교회 등에서 지갑과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이씨를 조사하던 중 "필로폰을 한 상태에서 절도를 저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부지검은 부산지검 마약수사팀과 공조해 부산에서 양씨 등을 잡아들였다.

검찰은 양 씨 등과 연관된 마약사범이 더 있는지 여부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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