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학당한 불량학생들에게 도박장 등에서 잡무를 강요해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고등학교 퇴학생들을 조직원으로 영입해, 궂은 일을 강요하고 이탈한 조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서면통합파 31살 임 모 씨 등 폭력배 5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19살 황 모 군 등 고등학교 퇴학생 3명을 조직원으로 영입한 뒤, 황군의 후배 학생 13명을 동원, 도박장과 사채사무실에서 잡무를 시키고.
민박집 호객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조직에 들어온 19살 박 모 군 등 2명이 고된 일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하자, 지난해 8월 말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영화 등을 통해 조직폭력배를 동경해온 학생들에게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속여 조직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에게 궂은일 강요한 조직폭력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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