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일정보보호협정 추진에 대한 중국의 반발과 관련해 "일본을 위해 우리 국민을 속이고, 일본을 위해 중국을 포기하는 위험한 도박은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중국의 국제전문지인 환구시보가 매우 격한 어조로 군사보호협정을 비판하는 등 우리가 우려했던 대로 중국의 반발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중수교 20주년인 올해 한중관계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대로면 한반도 정세의 불안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미래마저 위태로워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MBC파업과 관련해 "공영방송 사장이 자신을 인정해준 대통령을 이빨 빠진 대통령이라고 비하했다"며 "새로 구성되는 문방위 청문회를 통해 김재철 사장을 퇴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민주당 몫으로 추천했다가 국회 통과가 무산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추천 문제와 관련해 "조 변호사를 만나서 재추천 의사를 밝혔지만 본인이 정중히 사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한·일정보협정 위험한 도박, 당장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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