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대한 달러화 순유입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달러화 순유입액은 229억 4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의 398억 3천300만 달러에 비해 42% 감소한 것이다.
브라질 정부는 헤알화의 지나친 강세를 막으려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국외차입 달러화에 부과하는 금융거래세(IOF) 세율 인상, 달러화 매입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을 통해 달러화 유입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브라질의 달러화 순유입액은 652억 7천900만 달러였다.
2010년의 243억 5천4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70% 증가했고, 2007년의 874억 5천4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한편,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2월 초 사상 처음으로 3천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날 현재 3천744억 4천1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에 이어 스위스와 5~6위를 다투는 규모다.
(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 달러화 순유입 증가세 둔화
상반기 230억 달러 순유입…작년비 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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